그로테스크하게 닮게 그리는 것.
2. 풍자적으로 희화화하다.
희화의 어원을 살펴보면 원래는 이 개념이 문학적 서술 보다는 시각적인 표현 즉 미술에 훨씬 더 적합한 개념이었다. 말하자면 일반적인 예술의 영역에서 발전된 것이다.
캐리커쳐(Caricature)는 ‘과장된 것, 왜곡된 것’ 등의 뜻을 지닌 이
Ⅱ. 뒤렌마트의 극이론
- 뒤렌마트는 희비극의 장르를 발전 정착시켰으며 신과 인간 구원의 문제, 자유와 정의의 문제 등의 철학적 테마를 그 자신만의 독특한 드라마 기법을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실험해 보인 철학적인 작가이다. 뒤렌마트는 자신이 관찰하고 성찰한 것을 그로테스크, 파
그로테스크는 조금 다르다.
흔히들 캐리커처라는 개념을 머릿속에서 그려보았을 때 “인물을 웃기게 묘사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떠올리게 되고, 그로테스크라는 개념을 머릿속에서 그려보았을 땐 “무섭게 묘사되어 뭔가 거부감이 드는 것”이라는 의미를 떠올리게 된다.
이렇듯 캐리커처와 그
1. 서론
지난여름, 영화 <괴물>의 흥행은 우리 영화계의 가장 큰 화제였다. 괴물의 흥행 요소로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영화 속에 녹아있는 한국적인 문화요소들이 관객들의 흥미를 더하는데 큰 몫을 하였을 것이다. 우리에게 친근한 한강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부터, 캐릭터들의 인물화에 사용된 한
<학자들에게서 보여지는 신체의 해체와 사이보그적 연구들>
1.테일러(Taylor)의 육체의 식민화
■사이버스페이스 내에서는 옷을 바꾸어 입듯이 손쉽게 나 자신을 바꿀 수 있다. 정체성
은 끝을 모르는 이미지의 놀이 안에서 무한히 변형 가능하게 된다. 일관성은 더 이상
덕목인 아닌 악덕이며,
신체의 일부이자 신체기관의 생산물로 간주되는 아이의 배설물은 다른 신체부위와 똑같이, 소위 말하는 나르시시즘적 과대평가의 대상인 셈이다. 아이는 자신의 배설물을 자랑스러워하며 어른에 맞선 자기 긍정의 수단으로 삼는다. 그러다가 차츰 교육의 작용에 힘입어 분식성 충동을 포함한 배설에
제2절 신체변형 장애
1. 주요증상과 임상적 특징
- DSM-5에 따르면, 신체적 외모에 대해서 한 개 이상의 주관적 결함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이 주된 증상.
- 반복적인 외현적 행동(예: 거울 보며 확인하기, 지나치게 몸단장하기, 피부 벗기기, 안심 구하기)이나 내현적 행위(예: 자신의 외모를 다른 사
신체적 불편(활동의 부자유, 신체적 안녕감 상실, 장애인으로서의 자각), 부정적 감정(자포자기, 부정적 미래관, 수치감, 절망감, 허무감, 능력상실, 회상)이었다(서형숙, 1994). 장애를 스스로 극복하지 못한 사람들은 현실적이지 못한 인식, 즉 자신과 다른 삶에 대해 왜곡된 인식을 갖는다(강위영, 1991).
신체적, 지적, 정서적, 사회적 능력이 빠르게 발달하고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행동과 경험을 추구할 때다. 전신운동이 활발하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탐구성이 커지고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게 되어 때로는 사실을 왜곡하기도 하고 솔선감이 발달하여 하고자 한 일을 성취하지 못하였을 때엔 죄의식을
페미니즘 미술은 남성과 여성의 이분법적 경계를 해체하고 여성미술가들이 배제되는 미술계 상황에 도전하고자 하였음, 따라서 미술에서 남성의 언어를 대체할 대안적 요소들이 부각되기 시작.
엘렌 식수의 ‘신체 쓰기’(writing the body)의 개념을 바탕으로 여성성을 재정의. 이를 바탕으로 여성 작가